세월호 가족 청와대 방문, 그 뒷이야기

입력날짜 : 2017. 08.23

지난 3년여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해 싸웠던 가족들이 항상 향했던 목적지는 ‘청와대’ 였다.

대통령이 있는 청와대로 가서 억울함을 전하고 싶었던, 당연하고도 애끓는 호소. 그러나 청와대의 문은 열리지 않았다.

지난 8월 16일 참사 3년 여 만에 세월호 가족들이 청와대에 왔다.

다섯 대의 버스에 나눠 탄 세월호 가족들은 단원고 학생들의 영정이 있는 안산화랑유원지를 출발해 진상규명을 요구하며 지새웠던 여의도 국회, 광화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지나쳐 청와대에 왔습니다. 청와대 경호관들의 인도를 받으며 당당하게 정문으로 입장했다.

그리고 대통령을 만났다. “세월호를…… 항상 기억하고 있었다.” 대통령도 가족들도 함께 울었다.

김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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