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김장겸 MBC 사장 해임안 가결
찬성 5표.기권 1표 의결...주총서 최종
MBC노조 파업 풀고 업무 복귀할 듯

입력날짜 : 2017. 11.13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김장겸 MBC 사장 해임을 의결했다.

방문진은 13일 오후 2017년 제8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에 대한 해임 결의의 건을 안건으로 올려 과반수인 찬성 5표로, 기권 1표로 의결했다. 김 사장 해임안은 추후 주주총회 결의로 최종 확정된다.

방문진은 MBC 지분의 70%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30%는 정수장학회가 보유하고 있다.

MBC 주주총회는 상법에 따라 MBC 대표이사가 소집해야 한다. 하지만 주주명부상 주주 전원이 참석해 총회를 개최하고 아무 이의 없이 만장일치로 이뤄진 결의는 유효하다는 대법원 판례에 따라 방문진은 이르면 이날 중 주주총회 절차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방문진 야권 측 이사인 고영주.권혁철.이인철 이사는 불참했고, 김광동 이사는 기권했다.

김 사장 해임에 따라 71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조만간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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