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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생태지도(Biotop Map)제작 '완료'
체계적인 자연환경보전 관리에 적극 활용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년간에 걸쳐 제작 입력날짜 : 2007. 02.16 광양시는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천혜 자연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하고 활용 및 홍보에 들어갔다.
생태지도는 일반적인 개념의 자연환경지도의 범위를 탈피해 생태자원 영향요인인 토지이용상황, 식생, 동물, 물, 빛, 바람 등의 여러 가지 환경인자를 등급화하고 최종 종합해 5개의 비오톱 등급을 결정하는 등 전산자료로 제작됨에 따라 개별지역의 자연환경자원에 대한 모든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제작된 지도는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등 개발계획 수립시 기본자료로 활용하고 환경영향평가, 환경성 검토 등 다양한 개발계획 검토시 체계적인 자연환경보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리정보시스템화로 자료의 집중화와 전산관리로 지속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함께 제작된 홍보책자를 각급 교육기관, 학교 등에 2천 여부를 배부하고 자연환경자원 보전에 대한 교육․홍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도는 방대한 자료수집 및 다양한 속성자료 조사와 정밀한 지도제작을 위해 2005년부터 2006년까지 2년이란 긴 시간이 소요됐다.
우리나라에는 보급이 극히 드물고 독일, 캐나다 등 일부 선진국 등에서만 적용 되고 있는 지도로써 제작기법과 제작방법에 애로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조사 결과에서 멸종위기종인 희어리, 수달, 하늘다람쥐 등 다양한 희귀동식물 서식상황을 파악 할 수 있었으며 이와 같은 희귀동식물의 위치 등에 관한사항은 피해예방을 위해 공개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전산 데이터화된 자료의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을 금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5년마다 주요부분에 대해서는 갱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의 생태지도(Biotop Map)는 환경부의 비오톱지도 제작지침의 모델이 되었고 환경부 비오톱지도 제작 시범사업단으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제작은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맡았다.
광양/이덕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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