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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광양 아동지킴이단, 피학대 아동가정에 사랑 '전달'
관내 거주한 피학대 아동 가정을 대상 제수용품, 의류 등

입력날짜 : 2007. 02.16

전남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광양 아동지킴이단(위원장 김미숙)은 오는 15일 “설날 맞이 피학대 아동 가정방문” 사랑 전달을 위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광양시 관내 거주한 피학대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한 자신들이 직접 준비한 제수용품 및 의류, 이브자리세트 등을 지원하고 소외되었던 아동과 그 가정이 뜻 깊은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광양 아동지킴이단은 2006년 10월 발대한 후 지역사회 내 피학대 아동 및 요보호 아동들이 다양한 학습활동 및 문화적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계획. 실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30일에는 피학대 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나들이를 떠남으로써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피학대 아동 가정방문을 계기로, 광양 아동지킴이단은 지속적인 멘터링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달 아동을 위한 서비스 계획으로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미숙 광양아동지킴이단 운영위원장은 “자신들의 활동이 부족한 가족기능을 지원해 아동을 비롯한 가족구성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홍춘 부위원장은 “이로 인해 가족해체 등으로 발생되는 사회적 비용이 감소하며 행복한 가정들만이 존재하는 사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광양/이덕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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