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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뇨증 원인과 치료

입력날짜 : 2013. 06.14

아이가 소변을 가릴 나이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밤에 자다가 이불에 오줌을 싸는 증상을 야뇨증이라 하는데 대체로 5세 이후에도 이런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야뇨증은 생각보다 훨씬 흔한 질환입니다. 1999년 대한 소아비뇨기과학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5~12세 남자어린이의 16%, 여자 어린이의 10%가 일년에 한 번 이상 이불에 오줌을 싼다고 합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 보다 상대적으로 야뇨증이 많습니다.

과거에는 야뇨증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것으로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 야뇨증이 어린이의 성격 형성이나,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야뇨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야뇨증 어린이는 정상어린이에 비해 자긍심이 상당히 저하되어있다고 합니다.

야뇨증은 유전적인 성향이 많은데, 이는 부모로부터 체질을 물려받기 때문에 기능저하가 온 장부의 성향을 물려받기 때문일거라 추정을 합니다.

야뇨증의 원인을 살펴보면 첫째, 신장, 방광의 기능이 좋지 못한경우인데 일반적으로 다섯 살이 되면 밤중에도 소변을 가리는 것이 정상이지만, 발달이 많이 늦어 야뇨증상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심신이 미약한 경우 한의학적으로는 신장기능이 떨어져 성장발육도 늦는 경우에 해당을 합니다. 신장 방광의 기능을 살려주는 한약치료가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로서 2차성 야뇨의 가장 큰 원인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입니다. 처음엔 소변을 잘 가리다가 정신적인 충격으로 다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부모의 이혼이나 사별로 충격을 받거나 이사를 했다던지, 부모와 떨어져있는다던지 하는등의 환경의 변화로 심리적인 위축감을 느끼게 되지요. 이 경우는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과 간의 열을 빼주고 신장의 기능을 함께 올려주는 치료를 하면 됩니다.

세번째는 요로감염으로 인한 경우, 아이가 아랫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갑작스럽게 열이 나고, 소변을 볼 때 요도 부위에 통증을 느끼고, 소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고, 갑자기 이불에 지도를 그리는 경우에는 요로 감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은 38°C가 넘는 발열과 소변을 볼 때 통증, 소변을 보는 횟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흔한경우는 아니지만 감염을 해결해주면 당연히 좋아지겠지요.

일반적인 야뇨증은 신장방광을 살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원인이 신장기능저하에 있건 스트레스에 있건 기능이 좋으면 야뇨증이 오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깨진 그릇을 잘 보전해준다는 개념으로 기능의 향상을 꾀해주시면 됩니다.

소아야뇨증은 복근을 길러주는 것이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집에서 윗몸일으키기를 꾸준히 시켜주시는것도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권현영 한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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