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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보행전용거리, 마음껏 누려보세요

입력날짜 : 2017. 03.20

세종대로 9월 시민공모 페스티벌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계절, 무엇을 할까 고민되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서울시는 4월부터 도심권 보행전용거리에서 각 거리의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자동차가 중심이 된 차로를 마음껏 거닐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4개소의 보행전용거리를 운영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2017년에는 새롭게 거리별 특화된 콘텐츠로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살거리‧먹거리를 마련하고 보행전용거리 구간 확대 및 시간 연장으로 더 많은 시민이 걷기의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공모를 통한 끼와 재능넘치는 시민 콘텐츠가 거리별로 채워져 시민이 주인이 되는 거리로 거듭난다.

매월 1‧3주 일요일에 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550m) 도로에서 차량을 통제하고 진행되는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도농상생의 거리로 탈바꿈한다. 1주에는 전국 지자체 축제를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매월 대표축제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축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3주에는 ‘도농상생 장터’가 열린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의 개념을 넘어, 주제가 있는 장터로 재미와 도농상생의 가치를 함께 꾸려나갈 예정이다.

2017년 세종대로 1주 행사는 전국의 각 지자체에서 콘텐츠를 제공하고, 3주 도농상생 장터의 월별 프로그램은 관련 시민단체 또는 시민협의체가 주도해 기획하는 등 타 지자체와 상생교류, 민간 등과 협치하는 거버넌스가 실현된다.

2012년 9월 시작 이래 세종대로 보행전용거리는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편측(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하행)만 통제해왔으나, 2017년 처음으로 양방향(광화문 삼거리↔세종대로 사거리 상‧하행) 전면을 통제한다.

6월1주, 9월1주 광화문광장 일대는 양방향 통제로 보행자 천국으로 변신하니, 시민들은 마음껏 이 공간을 누빌 수 있게 된다.

2017년 또 하나의 보행전용거리가 운영된다. 점심시간 외출한 직장인들로 가득찬 무교로를 평일 5일간 보행전용거리로 시범운영한다. ▴댄스·음악 공연 ▴ 파라솔 쉼터 ▴ 거리체육관 등 나른한 점심시간, 직장인들에게 활기를 북돋아줄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평일 점심시간에만 한정됐던 덕수궁길 보행전용거리의 운영시간이 4월부터 토요일(10:00~17:00)까지 확대되고, 평일 운영시간도 1시간 연장된다. 아울러 보행전용거리 운영일인 월~토요일에는 항상 귀를 즐겁게 하는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4월부터 요일별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덕수궁길을 채우며 산책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더욱 가볍게 할 것이다.

2016년에 정례운영을 시작해 올해 2년째를 맞는 DDP 보행전용거리는 세계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매월 3주 일요일 DDP 앞 장충단로에서는 월별 테마 국가들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한 공연·체험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용객들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문화 속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밤에도 사람이 모여드는 DDP 특성을 고려, 하절기(5, 6, 9월)에는 행사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하고자 한다.

2005년부터 주말 산책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는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거리로 바뀐다.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된 보행전용거리 시민공모에서 선정된 공연‧전시‧체험도 함께 하며 시민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거리로 거듭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 앞으로도 계속해 다시 찾고 싶은 보행전용거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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