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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아들 시형씨, 마약의혹 제기한 고영태.박헌영 상대 손배 소송

입력날짜 : 2017. 08.10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39)가 자신의 마약 투약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0일 시형씨가 국정농단 의혹을 고발했던 고영태(41.구속기소) 전 더블루K 이사와 박헌영(39) 전 K스포츠재단 과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전 과장은 지난달 자신의 트위터에 과거 고 씨가 본인과 김무성 사위, 이명박 아들이 함께 놀다가 이들이 다른 약을 코카인으로 잘못 알고 흡입해 몸이 마비돼 도와줬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또, 시형씨는 마약 투약 의혹 가능성을 보도한 KBS 프로그램의 프로듀서 등 제작진 5명에 대해 지난달 31일 서울남부지법에 명예훼손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한 상태며, 28일에는 언론중재위원회에 해당 프로그램을 제소했다.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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