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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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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노.사.전문가협의회' 출범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향 사실상 결정...총 25면 구성
정규직 전환 대상.방식.시기.임금 체계.채용 방식 논의

입력날짜 : 2017. 09.01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방향을 사실상 결정하는 구실의 '노.사.전문가협의회'가 정식 출범했다.

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노사전문가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근로자 측 대표단 10명, 공항공사 측 대표단 10명, 외부 전문가 5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 근로자 대표단은 민주노총 인사 5명, 한국노총 3명, 개별노조 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에서는 정규직 전환 대상과 전환 방식.시기, 임금 체계, 채용 방식 등이 논의 되며, 이가운데 채용 방식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노동계는 공항공사가 직접 고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공항공사는 '전체 직접 고용'이 어렵다는 입장인 가운데 협력업체별로 임금 체계, 복지 수준이 다른 상황이라 이와 관련한 기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협력업체 직원 가운데 60세 이상 장년.고령층도 상당수 있어 이들을 정규직화했을 경우 정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도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공항공사는 정규직 전환을 위해 우선 협력업체와 계약을 해지해야 하지만, 상당수 업체는 계약 기간이 3년 가까이 남은 상황이다.

협력업체들은 최근 '인천공항 외주업체 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공항공사에 계약 기간 준수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내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사장은 "정규직 전환까지 시간이 4달 정도밖에 안 남았다"며 "정규직 전환 방법, 복지 임금 체계나 정년 등 크고 작은 논의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또 "조금씩 양보하고 비정규직 직원 한 분 한 분의 생활이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면 정해진 기간 내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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