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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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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간부들, 보조금 8억5천만원 '낼름'
감사원, '공직비리 기동점검'에 적발...검찰 수사중
차명법인 세워 돈 빼돌려, 총선자금.생활비 충당
1999년 사단법인 설립, 경기 70여개 경제단체 회원

입력날짜 : 2017. 09.12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 손모.민모 사무총장을 포함한 간부들이 경기도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보조금 8억5천만원을 빼돌려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에 따르면 경경련 간부들의 비리를 포함한 '공직비리 기동점검' 결과를 공개했다.

점검 결과 손 전 사무총장은 차명법인을 세워 돈을 빼돌렸고, 민 전 사무총장은 불법자금으로 총선자금과 생활비를 충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수원지검 특수부가 최근 관련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경련은 1999년 사단법인 형태로 설립됐으며, 경기지역 70여개 경제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경경련은 일자리 관련 사업과 정부에 수도권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등 이익단체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9월 출범한 경기도 일자리재단에 업무 대부분을 넘기고 해산됐다.

경경련에 경기도는 2013년∼2016년 43개 사업과 관련, 157억8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산업인력공단은 2013년∼2014년 2개 사업과 관련, 12억3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감사원은 경경련 간부들이 경기도에서 받은 보조금 중 6억5천여만원과 산업인력공단에서 받은 보조금 중 1억9천여만원을 빼돌려 총 8억5천만원 중 7억2천여만원을 불법자금으로 조성한 뒤 지원 목적과 다르게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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