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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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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피해 주택 143곳 정밀점검 착수
위험.사용제한 판정 주택, 오늘부터 정밀점검
내년까지 옥외대피소 표지판 설치 등 관리체계 개선
중대본, 내주 구체적 피해액.복구계획 발표

입력날짜 : 2017. 11.28

정부는 이번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택을 점검한 결과 143곳이 '위험' 또는 '사용제한' 등급으로 판명됨에 따라 이들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28일 정밀점검에 들어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위험'으로 판정된 56곳 전부와 '사용제한'으로 나온 87곳 중 공동주택.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 등 일부에 대해 정밀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만 1차 점검시 사용가능 판정을 받았음에도 눈에 보이는 균열로 인해 불안을 호소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계속 설득작업을 해나가기로 했다.

정밀점검에는 약 2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정부는 포항시와 협의해 이미 지원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0억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정부는 이재민 실내구호소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사생활 보호 부족, 편의 시설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 사례를 참고해 '이재민 실내구호소 지정.운영 지침'(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또 지진 발생 초기 몸을 피할 곳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자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에 지진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지난 10월말 현재 옥외대피소 안내표지판 설치율은 41.8%로 지진 발생 초기 대피장소를 찾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올해 말까지 안내판 설치율을 70%까지 높이고 나머지 안내판도 내년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옥외대피소 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다음주 초 이번 포항 지진으로 발생한 피해액과 구체적인 복구계획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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