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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국 문경시장 선거 출마 선언 전문

입력날짜 : 2017. 12.28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2월 9일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나서, 저는 중앙시장, 흥덕시장, 시내상가, 건설현장 그리고 농촌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새로운 건설현장이 사라지면서 전통시장, 시내상권은 무너졌습니다. 흥덕동은 물론이고, 시내 중앙통로 조차 빈 점포가 늘었습니다. 심지어 중앙통로 1층에도 빈 점포가 군데군데 눈에 띄었습니다.
 
몇 시간 지켜보았지만, 길거리를 오가는 손님을 구경하기조차 힘들었습니다. 이 모두가 인구감소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간 문경인구가 약 3,000명이 줄었습니다. 금년에만 1,200여명이 감소했습니다.
 
이것은 한 달에 약 100명씩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한 달에 100명이면, 하루 3명씩 줄어든다는 얘기입니다. 하루 1명이 태어나고, 2명이 사망합니다. 출생과 사망에서 1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결국, 하루에 2명이나 문경을 떠난다는 얘기입니다. 하루 2명, 한 가족이 살기 힘들어 문경을 떠난다는 얘기입니다.
 
농촌의 현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판장이 없어, 안동공판장까지 서 번호표를 받고, 하루 밤 이틀 밤 지새며, 기다렸다는 하소연. 오미자 팔 길이 없어, 몇 년째 지어오던 오미자를 뽑아버렸다고 얘기하는 농촌의 얘기에 저는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무엇보다 온천 하러 수안보로, 성주봉으로, 예천으로 간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는 지난번 출판기념회에서 2가지 후회를 얘기했습니다.
 
첫 번째는 제가 시장 임기 4년을 채우지 않고 중도사퇴 한 것이고, 두 번째는 SM과 함께 추진했던 영상문화복합도시 건설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가 태어나고, 우리가 묻힐 문경 땅, 그리고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 딸, 손자, 손녀들이 살아갈 문경이 아닙니까. 출판기념회 때도, 그리고 현장에서 만나는 많은 시민들이 저의 두 손을 꼭 잡고 얘기했습니다.
 
“중앙시장, 흥덕시장 살려야 합니다.”
“시내상권 살려야 합니다.”
“건설경기가 너무 죽었습니다.”
“사과 공판장 지어주세요.”
“문경온천 살려야 합니다.”
 
많은 시민들이 제가 시장할 때가 살기 좋았다고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시장이 되어, 문경을 살려야 한다고 얘기했습니다.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다시 한 번 경제도약, 일등농촌 건설을 위하여, 저는 2018년 문경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손잡고, 자랑스러운 문경건설에 몸 바치겠습니다.
죽기로 하여, 문경경제 살리겠습니다.
죽기로 하여, 다시 한 번 일등농촌 만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27일
신 현 국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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