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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정치/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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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미세먼지 중국 요인도 있다" 촉구
양제츠 "단체관광-롯데마트-전기차 배터리 등 가시적 성과 있을 것"

입력날짜 : 2018. 03.31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중국에 "한국의 미세먼지가 국내적 요인도 있지만 중국 요인도 있는 만큼 한중 사이에 긴밀한 협력을 원하는 목소리가 국민들 사이에서 높다"고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4시40분까지 70분 동안 진행된 양제츠 중국 정치국위원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양제츠 위원은 이에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문제는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출범시켜 공동으로 노력한다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한중 환경협력센터의 조기 출범을 동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환경장관 간 협력을 포함해 고위급 관계자들이 이른 시일 안에 만나기로 했다. 한중 환경협력센터는 지난해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됐으나 설치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는 진척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양 위원은 또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 절차 진행 및 선양 롯데월드 프로젝트 재개, 전기차 배터리 보조금 문제 등 문 대통령의 관심사항에 대해 "중국은 대통령의 관심사항을 매우 중요시 하고 있다"며 "관련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 성과를 보게 될 것이다. 대통령께서는 이를 믿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 위원은 또 문 대통령이 언급한 바 있는 충칭의 광복군 총사령부 복원과 관련해 “관련 지방정부에 복원을 서두르라고 지시를 내렸다” 고 말했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양 위원은 시 주석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결과를 상세히 설명했고,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홍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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