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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과 여림으로 세상에 맞선 이인숙 팀장 사무관 승진

입력날짜 : 2018. 07.09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점차로 증가하고, 이성(理性)에 대해 보완재 역할에 머물던 감성(感性)이 논리와 이성의 대안으로 부각되는 최근의 추세에 맞춰 이인숙 팀장의 사무관 승진은 여성공무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주고 있다.

이팀장(58)은 1986 8.12 연천군 보건의료원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21여년간 연천둔 보간의료원 에서 지역보건팀장,간호팀장,의료지원팀장,원무팀장의 모든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현재는 간호 팀장으로 든무하고있다.

오랜 세월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장애인, 노인 등 비주류계층에 대한 이 팀장의 열정과 관심은 한 명의 여성공무원을 사무실의 꽃이 아닌 선구자적 전문가로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그는 보건의료원에서 내원하시는 모든 환자분들께 진심으로 온몸을 다바쳐 내부모 처럼 모시며 알뜰하게 보살피며 근무를 해왔다..

특히, 직원간 친목도모는 물론 여성단체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현재까지 간호팀장 으로 근무하며 내년이면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나이팅게일 선서

나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것을 하느님과 여러분 앞에 선서합니다.
나는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습니다.
나는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하여전력을 다하겠으며,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나는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겠으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라는 나이팅게일 선서대로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며 헌신적으로 공직생활을 해왔다.

정년 을 1년여 앞두고 사무관으로 승진한 이 팀장은, 그동안 여성으로서, 공무원으로서, 의료복지분야에서 받았을 부당함과 고통은 남성공무원들의 그것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그 시련을 분쟁과 변명과 회피가 아닌 묵묵함으로 저항하고, 유연함으로 대처하면서 여성공무원상을 심어줬다.

연천군관계자는 “그동안 고유업무라는 이유로 정체돼 있던 내부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도를 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팀장의 공직생활의 핵심은 노자의 ‘도덕경’과 흡사하다.

자신를 낮추고 남과 겨루지 않으며 낮은데를 찾아가는 이 팀장의 평소 인품은 물보다 더 부드럽고 여리다.

하지만, 그 부드러움과 여림으로 단단하고 힘센 것을 극복했고, 한없이 유연하고 약한 물이 바위도 뚫고, 큰배도 들어올리고, 산도 옮기는 것 처럼 물을 닮은 성품과 태도는 후배 여성공무원들에게도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서기관 승진은 후배공무원들에게 성공한 여성공무원의 아이콘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줬다.

또한, 삶의 방식과 비젼을 재고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가장 어려운 분야에서 외강내유(外剛內柔)의 삶을 실천하며 영광을 얻게 된 이인숙 과장에게 진심으로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이번 인사는 민선7기 김광철 연천군수의 군정방침인 행복한 군민 살맛나는 연천 행복한 창조경제,미래로 지역개발,따뜻한 복지구현, 희망찬 농업방전, ‘능력 중심의 인사’ 라고 평가된다고 할수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하여 타시군들 보다 한발앞서나가는 행정으로 지역주민들 뿐만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이번 인사에서 탁월한 인사혁신을 단행하여 지역에서도 이번 인사행정에 칭송이 자자하다.

연천군은 이번 인사 외에도 전 공무원들에게 능력 위주의 인사로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군은 사무관, 서기관 승진심사에도 기존 성과중심의 평가를 넘어서 본인의 역량과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인사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김군수는“앞으로도 조직내 직무와 성과 중심의 인재를 중용함으로써, 학력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의 인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연천군이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팀장은 대학졸업 후, 공직에 입문하여 부단한 자기 계발로 일반직 공무원의 정점인 사무급에 등용된 사례로 이는 후배 공무원과 공직 사회에 신선한 희망을 주는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이팀장은 지방행정의 풍부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기획력과 조정 능력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아왔으며, 탁월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그간 상당한 정책성과를 거두었다.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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